김재욱 25ans 인터뷰
김재욱이 25ans와 진행했던 인터뷰 번역입니다. 의역/오역 다수.
http://www.25ans.jp/lifestyle/interview/interview13_11/01/
2年間を経て復帰した今の心境
今年4月に2年間の兵役を終え、再スタートをきったキム・ジェウクさん。セレクトショップ、エストネーションのキャンペーンモデルに抜擢され、その撮影のために来日。連続ドラマ並みの濃密スケジュールの撮影後、25ansのために時間を割いてくれ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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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일본어로 말 하는 와플선기부터, 쿨하고 완벽한 명문가 자제, 마성의 매력을 가진 파티셰...다채로운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신비로운 아우라를 가진 한국 톱 배우 김재욱. 2년 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우리들 앞에 다시 나타난 그. 25ans는, 현재진행형 "김재욱"에게 다가갑니다.
[2년이 지난 후 복귀한 지금의 심경]
올해 4월에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김재욱씨. 셀렉샵인 에스트네이션 캠페인 모델로 발탁되어, 그 촬영을 위해 일본에 방문했습니다. 드라마 및 바쁜 스케줄을 마친 후, 25ans를 위해 시간을 할애해주셨습니다.
[에스트네이션의 촬영은 제대하고나서 처음으로 일본에서 한 일로, 꽤 긴장됐습니다. 군인으로 지낸 2년 간은 패션과는 좀 떨어져있는 세계였거든요. 군 제대 후 아직 반년정도밖에 지나지 않아서, 사실 지금 여기에 있다는 게 신기해요.]
Q. 군 제대 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나요?
A. 뭐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확실히 바뀌었다고 생각해요. 딱 30세가 됐고, 제 인생의 2막이라는 느낌도 있고요. 군대는 자유로운 환경이 아니지만, 저만의 시간이 많아요. 생각해보면, 20대는 눈 앞의 일을 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했어요. 일단 멈춰서서 돌아보고 여러가지를 잘,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고 했을 때 입대했어서, 타이밍이 좋았죠. 그래서, 제 자신의 일을 전부 백지로 돌려 처음부터 생각해 봤습니다. 군대에서 몸도 정신도 단련하게 되므로, 왜 살아가는 걸까? 라는 근본적인 의문에서부터 왜 이런 일을 하고 있을까? 제대해서도 지금까지처럼 계속 할 수 있을까? 가족이랑 친구랑 팬 분들에게서, 이렇게까지 응원을 받아도 될 자격이 있는걸까...?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면서 매일 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군대에서는, 장래의 일을 고민하는 10살 어린 아이들과도 생활을 같이 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의미로 인생이란?이라는 걸 생각하게 돼요. 어느날에는 "정말로 나에게 배우가 맞는 걸까?"라는 진지한 생각을 해도, 다음날에는 충동적으로 연기가 하고싶어서 어쩔 수 없는 제가 있기도 했고요. 하지만, 제대 후 드라마 출연을 하기로 바로 결정한 순간
역시 제가 순수하게 연기를 좋아하는 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Q. 유령을 연기해서,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던 복귀 후 첫작이었던 드라마 [Who are you?] 말씀이시군요.
A. 그렇습니다. 감독님과 만난 다음날에 "해야지"라고 결정해서, 그 다음날부터 촬영이 시작되었어요. 그때까지 올 겨울은 한 게 없으니 뭔가 시작하면 좋겠다, 라는 가벼운 생각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굉장한 스피드로 시작하게 될 줄은 저도 놀랐습니다. 제가 연기한 유령은 즉, "영혼" 캐릭터였거든요.
촬영현장에서 감독님과 이야기를 겹쳐가면서 작품의 색을 깊게 더하고, 이 파악하기 어려운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이전에는 좀 더 제 목표만을 집중했었지만 함께 연기하는 배우, 스탭분들 전체의 분위기를 봐가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저로 임했고 책임감을 가졌습니다.
[음악활동, 연애...]
Q. 직접 하시는 밴드, Walrus의 음악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제대하고나서 바로 멤버 모두와 함께 제작에 들어갔어요. 올해 안에 뭔가 일본어로도 발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가사는 한창 복역 중일 때 쓴 것도 있어요. 군대에서는 동료들과 40킬로의 길을 걸으면서 큰 목소리로 군가를 불렀던 게 추억이예요. 모두 분위기를 타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이 2년간을 보낸, 저의 변화는 음악의 방향성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연기와 음악은 예를 들면 오른발과 왼발 같은 거여서요. 둘 다 있어야 바로 서는 것이 가능해요. 일의 동기가 된달까? 이 이외에 하고싶은 걸 찾지 못 했어요.
Q. 30세가 됐는데, 결혼은 생각하고 계시나요?
A. 음...결혼이라는 시스템에 얽메이지 않고 함께 살고싶은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걸로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결과적으로 그런 사람과 결혼 할지도 모르겠지만요.(웃음) 제가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취미가 맞거나 공통화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함께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는 사람이요.
Q. 한국, 일본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는?
A. 일본에는 자판기가 많이 놓여져 있는 풍경이 독특해요. 놀랄만큼 늘어서 있는 걸 보면 "일본이구나"하고 진정됩니다. 이상한가요? 한국에서는 역시 한강일까요. 캐치볼을 하거나 맥주를 마시거나 하는 시간에 행복감을 느껴요. 그리고 제대하고나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기르기 시작해 자주 산책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패션을 좋아하시나요?
A. 최근에는 편한 옷이 좋아요. 나이를 먹은 탓일까요.(웃음) 제가 완전히 릴랙스한 상태가 아니면 연기도 음악도 마음 속까지 완벽히 표현할 수 없다는 기분이라요. 20세 때는 어떻게 보일까를 신경썼지만 지금은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제 자신이 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겉모습이 멋진 것도 좋지만..역시 인간미가 있는 쪽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에스트네이션 캠패인 모델에 발탁!
최신 News! 에스트네이션 첫 숏무비 [Coat Shared love ~코트는 사랑의 전도사~]
셀렉샵 에스트네이션의 캠페인 모델로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발탁된 재욱씨. 그가 출연하는 코트와 사랑에 휘감기는 단편영화가 에스트네이션 홈페이지에서 11월부터 공개됩니다. 스토리의 무대는 이번 가을 리뉴얼 오픈한 에스트네이션 롯본기 힐즈점. 재욱씨는 록패션포토그래퍼를 연기하여, 패션모델 역인 쿠로다 에이미씨, 미야모토 사야나씨와 공동주연입니다. 두근거리는 사랑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