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STAR 2015년 11월호 미샤 콜린스 인터뷰
이하 일본 잡지인 MOVIE STAR 2015년 11월 수퍼내추럴 10주년 기념 대특집 호에 실린 미샤 인터뷰를 번역한 것입니다.
직역 다수 및 의역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시즌 10이 공개되기 전이므로 시즌 10에대한 언급(스포)이 약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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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HA COLLINS
카스티엘역 미샤 콜린스 완전 독점 인터뷰
샘&딘 윈체스터 형제의 강력한 조력자, 천사 카스티엘.
이제부터 카스티엘을 연기한 미샤 콜린스와 그의 일본어 녹음 담당인 성우이자 배우인 츠다켄지로의 독점 인터뷰를 게재합니다.
우선은 미샤 콜린스부터. 그는 [슈퍼내추럴]에서 시즌 4부터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그 후 시즌 5와 6은 레귤러로 승격되었고, 시즌 7,8에서는 다시 게스트 출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팬들로부터의 탄원운동도 있었고 시즌 9에서 레귤러로 되돌아온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그런 미샤/카스티엘은 방송 및 형제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미샤에게는 독자에게서 온 질문을 포함하여 메일 인터뷰로 응답을 받았습니다만, 본모습의 그는 확실히 굉장히 즐거운 사람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특히 같은 배우 젠슨과 제러드 관련해서는 웃을수 밖에 없는 진기한 회답이 속출, 미샤의 유머 센스는 물론 두사람에게의 애정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답들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질문을 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Q. 이번 방송 10주년, 200화 돌파 축하 드립니다. [슈퍼내추럴]은 일본에도 많은 팬들이 있다는 것을 작년 12월에 일본에 방문했을 때 알 수 있었습니까? 이번 인터뷰를 하게 되면서 팬으로부터 질문을 모집했습니다만, 그 가운데서 가장 많았던 것이 일본에 방문했던 때 일본과 일본 팬에 대한 인상을 알려주세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체류 비화도 함께 알려줄 수 있나요?
A. 일본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식사는 물론이고 문화도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도쿄는 굉장합니다. 그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일본의 팬 모두였습니다. 정말로 정열적이었고 마음으로부터 저를 맞아주었습니다. 팬분들이 없었다면 일본에 왔다고 해도 그렇게 판타스틱한 체험을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Q. 7월 샌디에이고에서 이루어진 코미콘에서는 우울증과 싸우는 제러드 파달렉키(샘역)에의 지원을 위해 7000명의 팬이 양초를 밝히는 감동적인 장면이 있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보고 있었던 감상을 알려주세요. 이렇게 까지 팬과의 견고한 끈을 왜 이 드라마는 구축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제러드는 이 광경을 보고 어떤 반응을 했습니까?
A. 정말로 굉장했습니다. 제러드는 Always keep fighting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팬은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여러가지로 유익한 일을 해왔습니다. 그런 그를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팬과의 견고한 연에 관해서는, 생각건대, 길게 이어져온 드라마이기에 그 부분이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로 긴 시간을 계속 함게 걸어왔으니까 어느 정도 동료의식이 생겨났을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저희 모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Q. 그리고 기념할만한 200회째의 시즌 10 제5화는 팬 픽션이 타이틀인데, 이것 역시 팬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에피소드 입니다. 이 에피소드 중에서 딘은 팬픽션을 기분 나빠했습니다만, 미샤는 어떻습니까? 당신은 이 에피소드에 출연하지 않습니다만 본 감상을 알려주세요.
A. 딘을 기분 나쁘게 할 수 있는거라면 저는 그게 뭐든 응원합니다. (웃음) 물론 농담이지만. 팬이 우리 드라마에 팬픽션을 쓴다는 것으로 참가하고 싶어하는 점은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리들이 제대로 할 일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고, 우리들이 전하려고 하는 이야기를 팬이 보면서 소중히 생각해 주는 거니까요. 덧붙여 그 에피소드는 정말 좋았습니다. 시즌 10에서 베스트 에피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Q. 한 번 인간이 된 일로 시즌 10에서 카스티엘은 인간의 마음을 보다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시즌 10에서 그의 천사라는 일 그리고 딘과 샘과의 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세요.
A. 동정이라는 감정이 싹을 틔운것은 확실합니다. 카스티엘은 샘과 딘에 대해 다른 천사와는 확실히 다른 관계를 항상 가지고 있지만, 그에게 인간성이 침투해가면 더욱더 그 관계는 특별한 것이 됩니다. 작가들은 천사에서 원래가 데면데면했었던 카스티엘을 둘러싼 모순을 없애지 않은 채로 그를 잘 인간으로 만들었습니다.
Q. 카스티엘은 클레어 때문에 애를 먹습니다만 당신도 1남 1녀의 아버지입니다. 당신이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어떤거 였나요? 또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어떤 것입니까?
A. 육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응아죠. 그렇게 작은 사람이 하루에 배출하는 변의 양을 알고 있나요? 여간 기분 나쁜게 아닙니다. 그래서 신경쓰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건, 집 안에 물건을 만지기 전에 확실히 손을 씻게 하는 것. 어쨌든 그걸 하면 주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Q. 9월 30일에 도쿄에서 [슈퍼내추럴] 10주년 특별시사회가 있어, 거기서 팬이 선택한 베스트 에피소드를 방영합니다. 당신이 예상하는 팬의 베스트 에피소드는 어떤 것인가요?
A. 프렌치 미스테이크가 뽑히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원래의 미샤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 스웨터도 평소에 자주 입는 것입니다.
Q. 당신이 [슈퍼내추럴]에 출연한 것은 시즌 4부터입니다. 이미 인기를 얻은 드라마에 도중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역할이 결정되었을때의 심경을 알려주세요. 또 처음 젠슨과 제러드를 만났을 때의 인상도 알려주세요.
A. 제가 젠슨과 제러드를 처음만났을때의 첫인상? 너무 잘생겨서 이녀석들 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정말 두 사람이 지구에서 태어난건가 하고요. 최근 지구 2.0이라는 혹성이 발견된거 같던데 그게 모든것을 설명해주는 거 같네요.
Q. 방송 출연 당초부터 촬영 현장에서 계속되고 있는 습관이 있습니까? 대기실이나 트레일러에 꼭 두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A. 딱히 이거라고 할만한 습관은 없습니다만 세트나 트레일러에서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어요. 아내나 아이들에게 연락하거나 GISHWHES의 운영도 있고 그리고 윌리엄 샤트너를 철저하게 체크하지 않으면 안되니까. (이건 제가 거의 풀타임으로 하는 일입니다.)
(*미샤와 윌리엄은 GISHWHES를 통해 사이가 좋아졌습니다.)
Q. 전미에서 10월 부터 방송 시작하는 시즌 11에서 윈체스터 형제와 카스티엘을 기다리고 있는 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A. 그다지 많이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이것만은 말할 수 있습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카스티엘은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 뿐아니라 윈체스터 형제도 그리고 세계도 위험한 상황에 놓여집니다. 이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든 빠져나갈 길을 찾으려고 하겠지만.
Q. 이만큼 길게 이어진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한 점이랑, 반대로 힘든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슈퍼내추럴]에 출연한 것으로 랜덤 액츠(미샤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와 GISHWHES라는 저에게 있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두 개를 위한 플랫폼을 가지는게 가능했습니다. 아이티에 고아원을 만들기 위해 지원 해준 열정적인 팬들과 세계에서 가장 큰 허그 갤러리를 만드는 일을 위해 모여준 팬들을 만날 수 있다니 이 이상 멋진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이제부터는 팬에게서 온 질문입니다. 가능한 한 답해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카스티엘은 시즌에 따라 여러 카스티엘이 등장했습니다만, 가장 연기하면서 재밌었던 것은 어느 시즌의 카스티엘인가요? 또 각각 연기하면서 신경쓰고 있었던 것을 알려주세요.
A. 어느 카스티엘도 연기했을 때 재밌었지만, 시즌 5에서 연기한 히피 미래캐스, 그건 하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Q. 시즌 5에서 많이 먹는 에피소드 (제 14화)가 있었는데 정말로 상당한 양을 먹어야 해서 큰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어땠었나요, 비화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A. 뭐 큰일이라고 하면 조금은 힘들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일하면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12개의 치즈 버거를 먹어야 했던 일이었어요, 라고 불평할 수는 없겠죠...
Q. 당신이 주최하는 GISHWHES에 관해 알고 싶습니다. 일본에서는 아직 스카벤져 헌트 (레크리에이션 게임의 한종류로, 힌트를 찾아 맞춰가며 최종목적지로 향하는 것. 일본의 보물찾기 겜같은 것)는 알려지지 않아서, 그 매력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A. GISHWHES는 일주일간 걸려 실행되는 챌린지로, 세계 사람들이 아트를 창작하거나 누군가에게 무작위 친절을 베풀거나 참가 하는 사람이 각자 최고로 그리고 가장 [이상한] 자신이 되기 위해 열심히 분투하는 것입니다. 굉장히 즐거운 활동이예요. 저는 시카고 대학 시절에 굉장히 게으른 스카벤져 헌트를 했었던 적이 있는데 그 체험을 팬 분들에게도 꼭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꽤 큰 규모가 되었습니다만 매년 승자는 저와 함께 이국적인 곳으로 여행을 갑니다. 즐거운 챌린지에 흥미가 있다면 내년 꼭 참가해주세요.
Q. 젠슨과 제러드에게 당한 가장 최근 장난을 알려주세요.
A. 그 두사람, 제 얼굴에 케이크를 내동댕이쳤습니다. 그녀석들은 몬스터예요! 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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